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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줄거리 한국 사회의 여성

by view0511 2025. 3. 7.

영화 82년생 김지영 줄거리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2019년 개봉한 영화로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진지하게 다룬 이 작품은 한국 땅을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영화는 과거와 현대 사회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이 겪는 여러 가지 갈등과 고충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간단 줄거리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주인공 김지영(정유미)의 일상으로 시작합니다. 82년생 봄에 태어난 지영은 한때 언니와 함께 세계일주를 꿈꾸던 사회 초년생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본인이 꿈꾸던 모습이 되지는 못했지만 광고기획사를 다니며 남편 대현(공유)을 만나 딸아이를 출산하는 등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그렇게 살아야한다 라는 삶을 살아갑니다. 반복되던 일상에서 원인 모를 답답함을 느끼던 김지영은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행동과 말을 합니다.

한국 사회의 여성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여성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바로 여성의 삶과 우리들이 몸소 겪는 차별과 편견은 결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입니다. 영화 속 김지영이 여러명의 다른 인물이 되어 이러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는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우리가 겪어왔던 일들을 덤덤하게 전달하며 영화를 보는 관람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일상을 살아가다가 너무나도 당연시되었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며 나만 그렇게 힘든 것이 아니었구나라며 서로의 연대까지 함께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여자이기에 여자로서만 느낄 수 있었던 부당함과 불편들이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는 그 공감 자체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이 위로에서 더 나아가 함께 이야기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개인적으로 82년생 김지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먼저 본 다음 소설을 읽었기 때문에 큰 틀의 줄거리만 알고 있었고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알지 못한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그린 것처럼 보였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진행될수록 보다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지영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남성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어떻게 고립되고 일상 속에서 어떤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었음에도  나타나는 혐오들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남녀 갈등, 젠더 이슈에 대해 수없이 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2019년도 지금보다 5년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현재까지도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권리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화보다 더 상세한 이야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영화의 원작이 되는 소설 82년생 김지영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